부천 데뷔전 부산 원정서 동점·결승 골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원 삼성에서 부천으로 이적한 크리스토밤은 이적 후 첫 경기인 14일 부산과의 대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그는 14일 부산과 원정경기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해 0대 1로 뒤진 후반 15분 동점 골을 터트렸다.
이어 6분 뒤 결승 골까지 잇따라 넣었다.
후반 21분, 부산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 4명을 비집고 나온 크리스토밤은 끈질긴 집념으로 승부를 뒤집는 역전골을 터트렸다.
19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크리스토밤, 최오백(서울 이랜드), 미드필더 가도에프(대전), 주세종(아산), 김민혁(성남), 조재완(서울 이랜드), 수비수 황재훈(대전), 이한샘(아산), 윤영선(성남), 전민광(서울 이랜드), 골키퍼 윤평국(광주)이 뽑혔다.
베스트 팀은 이랜드, 베스트매치는 부산-부천전이 선정됐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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