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29·인천시청)이 4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출전, 금빛 물살을 가른다. ▶관련기사 17면

박태환은 올 해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에서 자유형 100m·200m·400m·1500m 네 종목에 참가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에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 명단(총 59명(남자 31명, 여자 28명))에 이름을 올렸다.

17세 고등학교 2학년생이던 2006년 카타르 도하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후 벌써 네 번째 아시안게임 참가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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