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9010004.jpeg
20180119010002.jpeg
용인소방서는 대형 화재 선제적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현장화재 현지적응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존에 실시하던 훈련과는 다른 방식으로  기흥구 보정동 소재 죽전누리사우나의 화재발생 상황을 가상해 불시출동지령으로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다.

현지적응 불시출동훈련은 사우나 시설이 있는 복합건축물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 총 35개 대상을 다음달 2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화재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울 것을 고려해 현장출동 대원들의 신속한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실시된다.

훈련은 소방대상물 관계인들이 참여해 가상 메시지 부여(현장에서 임의장소 가상화점 선정) 및 훈련대상물 고가 및 굴절차량 부서 및 전개, 출동대별 임무부여에 따른 인명구조 및 진압활동, 소화활동설비(연결송수관 등) 활용 현장활동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조창래 서장은 "복합건출물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특별조사를 위한 현장방문과 소방출동훈련으로 인한 교통통제 시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분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