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방검찰청(검사장 조희진)은 다음달 12일 실시 예정인 포천시장 보궐선거와 5월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관내 선거관리위원회, 경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공안대책지역협의회는 의정부지검 대회의실에서 공안부장, 검사, 수사관 등 8명과 의정부시 선관위 등 관내 9개 선관위 사무과장 등 9명,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및 9개 경찰서 수사과장 10명 등 20개 기관 2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흑색선전, 금품선거, 여론조작사범, 단체의 불법선거운동,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중점 단속대상으로 선정하고 신속·공정·엄정한 수사로 공명선거가 구현될 수 있도록 수사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또한 관계 기관이 긴밀한 공조체제를 갖춰 악의적 흑색선전, 여론조작 등 불법 선거운동이 발생할것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의정부=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