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생 성장·도전·꿈실현 지원" … 4월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경기꿈의학교로 382개교를 선정,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경기도교육청은 '2017년 경기꿈의학교'로 경기도내 382개교를 선정,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꿈의학교 심사선정위원회의 3단계 심사과정을 통해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282개교, '마중물 꿈의학교' 100교 등 총 382개교를 선정했다.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학생이 스스로 찾아가 꿈을 실현하도록 도와주는 교육활동이다.
마중물 꿈의학교는 학생들이 경기꿈의학교의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마을교육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율동아리 형태로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된 꿈의학교는 4월 이후 꿈의학교별로 일정에 따라 개교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도교육청 유기만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은 "학생들이 경기꿈의학교를 통해 삶과 배움의 주체로서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실현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마을 속에서 배우고, 마을교육공동체의 주역으로 성장하면서 도전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선정된 경기꿈의학교 운영주체와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경기북부는 24~25일, 경기남부는 28~29일 등 2회에 걸쳐 워크숍을 실시한다. 경기꿈의학교의 비전과 가치 및 회계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