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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최근 경복대학교(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창조관에서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학습지도 멘토링 사업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자원봉사자 학생들을 31일까지 모집한다.

드림스타트 학습멘토링 사업은 생계 등의 이유로 자녀의 학습을 돌볼 여력이 없는 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재능기부자 및 자원봉사자를 연계하여 아이들이 학업을 보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의 손길이 닿기 힘든 곳에 민,관이 협력하여 아동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사회성 증진 등 성장에 도움을 준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경복대 복지행정과 및 사회복지과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학습멘토링 대상 아동과의 1대1 멘토링 운영을 계획중에 있다. 드림스타트와 경복대의 학습멘토링 협약은 2016년 4월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학습지도 1대1 멘토팀으로 활약하게 될 경복대 학생들은 올 4월부터 멘티인 드림아동의 부족한 교과목 학습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오후6시까지 진접푸른숲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 학습을 진행한다.

이상운 복지총괄과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인 대학교 재능봉사자, 민간단체, 각 기관 등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더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소외계층 아동들이 학습지도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남양주시 총 8권역에서 학습교실을 각각 운영 중이며, 이번 경복대 홍보는 진접지역 아동 대상 학습멘토링에 대한 설명을 위해 진행됐다.


/남양주=장학인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