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의정부시 장암동 의정부 IC 부근에서 내려다본 신설된 동부간선도로 구간(왼쪽 도로). 의정부시는 장암동 서울시 경계선부터 동일로 장암동 생태연결통로 앞 2.63㎞ 구간의 동부간선도로 개설공사를 마치고 이 날 준공식을 가졌다. /연합뉴스
의정부구간 동부간선도로가 착공된지 7년 6개월만인 5일 준공식을 갖고 금년말 개통된다.

이날 준공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일반시민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암동 호장교 옆 신설 동부간선도로상에서 열렸다.

사업에는 기존의 동부순환로 확장(3.06㎞, 8차선) 및 동부간선도로 신설(2.63㎞, 20m)이 포함돼 있으며 사업비는 1800억원(국비 379억원, 도비 194억원, 시비 862억원, LH분담금 365억원)이 투입됐다.

동부간선도로가 개통됨으로서 서울 남북방향 진입 도로가 2개노선에서 3개노선으로 증가되고 일일 교통량 10만2000대의 동일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30%∼40%분산되어 만성적인 동일로의 교통난이 해소되고 자동차전용도로인 동부간선도로를 이용, 서울진입시간이 크게 단축대 의정부시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부간선도로 개통과 내년말 상도교∼호장교(대로3-1호선)개설공사가 완공되면 서울 방향 진입노선이 총 4개 노선으로 확충되어 사통팔달 의정부시 교통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의정부=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