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6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가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생활을 쇼핑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55개 업체가 참가, 1310개 부스에서 생활용품, 가전, 전자·IT, 패션·뷰티, 주방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음식·주방, 생활·가구, 패션·뷰티, 스마트·홈 테크, 여행·레저 등 5개 테마관으로 꾸며진다.

행사 기간 수출상담회와 구매상담회가 열려 국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45개국 562개 업체 670명 바이어가, 구매상담회에는 국내 대기업 구매담당자(MD) 309명이 각각 참여한다.

해외 바이어와 국내 구매담당자들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발굴, 1대 1 상담을 벌인다.

특히 국내 유통업체인 롯데마트는 상설 상담관을 마련해 입점 업체를 선발한다.

행사 기간 글로벌 쇼핑몰 성공전략, 중국 쇼핑몰 입점 전략, 이란 시장 수출 전략 등 다양한 세미나도 마련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 행사인 만큼 우수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국내 MD들을 적극적으로 연결해 수출시장과 국내 판로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fair.or.kr)를 참조하거나 전시 사무국(031-259-653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