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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문영희)은 지난 27일 스마트허브(옛 반월공단) 내 ㈜고려호이스트(대표 남상경) 기업체를 방문해 근로자 80여명과 함께하는 '기업체로 찾아가는 힐링평생학습'을 열었다.

안산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안종문)에서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평생학습 참여기회가 적은 기업체 근로자들을 찾아 짧은 점심 휴게시간을 활용해 근로자에게는 신나는 일터를 만들고, 기업은 생산성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경제를 살리는 '상생평생학습'을 지향하는 사업이다.

에어호이스트, 에어바란서, 경량레일 등을 제조하는 사업을 운영하는 ㈜고려호이스트에서 열린 이번 '기업체로 찾아가는 힐링평생학습'은 열세살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 유에스더 양의 화려하고 유쾌한 공연으로 시작을 열어 직장인들의 피로로 뭉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힙합공연과 관객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무대로 꾸며진 브라스밴드의 공연으로 스트레스를 떨쳐내기도 했다.

㈜고려호이스트의 남상경 대표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직원들이 평생학습을 즐기고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줘 기쁘다"고 감사를 표했으며, 문영희 관장은 "앞으로 근로자들이 평생학습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