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31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인천항 제1,2 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IPA는 2019년 완공 예정인 새 국제여객터미널로 이전이 예정된 현 인천항 제1,2 국제여객터미널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 지역 주민 및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는 최근 성공개발사업 사례 및 트렌드에 대한 전문위원 설명과 함께 용역사 및 TFT 회의에서 검토된 개발방안에 대한 소개, 주민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IPA는 인천항 제1,2국제여객터미널의 이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공동화현상 예방을 위해 대국민 공모전, 설문조사, 전문 연구용역 등을 진행해 왔다.

특히 작년 6월 구성된 민·관·공 합동 TFT에서 11차에 걸쳐 회의를 열어 다양한 이해 관계자 의견 수렴에 나섰다.

개발방안은 제1국제여객터미널은 해안특화상가를 주시설로 하는 주상복합시설, 제2국제여객터미널은 항만특화상가(컨테이너형 쇼핑몰 등) 등이 검토됐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