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인천일보=디지털뉴스팀03] 특히 이들은 라니 족이 불을 피우기 위해 코테카 속에서 라이터를 꺼내고, 요리에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조미료를 사용했다.

방송에서 김병만은 "코테카 속에 라이터, 세제 같은 물건이 숨겨져 있을지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원시 부족이라 하면 생각되는 모습들이 있는데, 다른 방송이었다면 그들의 옛날 방식의 삶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기 때문에 편집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수는 "직접 보기 전까지는 불을 피우는 이들만의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상당히 많은 문명이 이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윤택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는데 내가 라니 족을 너무 원시적으로 생각을 했나 싶다"고 자신을 되돌아봤다.

오지고 3형제는 오지 마을에서 접한 익숙한 맛에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김도현 online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