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제공

[인천일보=김도현] 10일 발표된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9월 1주 차 자료에 따르면 MBC ‘신입사관 구해령’이 수목드라마 중 23.2%의 점유율로 이번 주 종영한 OCN ‘미스터 기간제’ 20%, KBS의 ‘저스티스’ 12.3%는 물론, MBN의 ‘우아한가’의 11.3%, tvN의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10.3%의 두 배 넘는 수치로 6주 연속 수목극 화제성 1위를 수성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의 주역 5인방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공개된 스틸 속 이들은 서책을 펼쳐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 모두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아쉽지만 우리 이번 주는 잠시 쉬고, 다음 주에 꼭 다시 만나요’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강렬한 색감보다는 연분홍, 연두, 하늘 등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한복을 착용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간직한 해령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저고리에 은은하게 새겨진 패턴 등 디테일을 살리는가 하면, 댕기와 헤어핀 등 액세서리를 적절하게 매치해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의상에 포인트를 줬다.

시청자들 역시 “조선판 걸크러쉬 해령이” “기존 사극 여주와 다르게 당당하고 멋진 여성이네요” “이림이 오열할 때 나도 울었네 그려” “이림 왕자로서 자각하며 눈빛부터 달라졌어” “해림이들 일도 사랑도 다 잘되면 안 되나요?”라며 응원과 지지를 보이고 있다.

박기웅 역시 극중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부드러운 반전 매력을 뽐내며 “민족의 명절 한가위에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신입사관 구해령' 33-34회는 추석 연휴 결방으로 인해 18일(수) 밤 8시 55분 방송된다.

/김도현 기자 online0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