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4] 요요와 다이어트 실패가 이어질수록 대부분의 사람들은 쉽고 힘들지 않은 방법을 점점 더 원한다. 힘든 운동이나 무작정 굶는 것은 부담이되 싫고, 지방을 연소한다는 알약이나 젤리 같은 다이어트 식품을 통해 빠르고 간단하게 살 빼기를 시도하고 있다. 

또 지방 분해와 식욕억제 효과가 있다는 제품들은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는데, 왜 비만율은 줄지 않고 체중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늘어만 갈까?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먹을수록 왜 체중은 줄지 않고 폭식이 잦아지며 우울감까지 동반되기도 한다.

이처럼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다는 제품들의 문제가 제기되자, 식품 등을 섭취하지 않은 ‘건강한 방법’으로 체중을 감량한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요요 없이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방법도 화제다.

천명훈의 다이어트 방법도 다이어터 사이에서 재조명 되고 있는 사례 중 하나다. 천명훈은 지난 2016년 83kg에서 69kg까지 14kg을 감량한 뒤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요요 없이 다이어트 당시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천명훈에 따르면, 그가 3년 째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은 약이나 시술, 주사 등의 도움이 아니라 우리 몸에 필요한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하루 3끼 식사와 일정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습관을 잘 유지한 것이다.

과거에 건강하지 않은 방법으로 체중감량을 했을 때는 건강도 안 좋아지고 오히려 요요도 빨리 왔었지만, 건강한 방법으로 체중을 감량을 했기 때문에 건강도 더 좋아지고 요요 걱정도 없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천명훈은 “이와 함께 식사 할 때 꼭 현미밥과 쌈 채소를 꼭 챙겨 먹었다. 항상 내 몸 상태를 분석한 후에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다이어트 했기 때문에 무리하게 운동하지 않고 편하고 쉽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었다”며 “다이어트는 평생 하는 거라고 하는데, 약이나 시술을 평생 할 수 없지 않나. 나에게 맞는 평생 실천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도현 online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