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멤버로 구겨진 자존심을 되찾겠다”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축구가 올림픽대표팀 중심의 멤버 구성에서 탈피, 물갈이를 단행하며 20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친선경기에 대비한다. 새롭게 구성된 대표팀에서는 올림픽대표팀의 주축이었던 스트라이커 이동국(포항 스틸러스), 미드필더 박진섭(상무). 김도균(울산 현대).고종수(수원 삼

프로농구 구단들이 모처럼 맞이한 휴식기간(12.4~8) 재충전을 위해 전력을 기울인다. 구단들은 대부분 이틀정도 꿀맛같은 휴식을 취하고 1라운드를 지나 2라운드에 접어드는 동안 노출된 취약점을 보강하기 위해 곧바로 강도 높은 팀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가장 분주한 팀은 지난해 꼴찌에서 3위로 점프한 신세기 빅스. 요나 에노사-캔드릭 브룩스를 영입해 골밑을

일본프로축구(J-리그) 빗셀 고베에서 활약해 온 미드필더 하석주(32)가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한다. 포항은 4일 빗셀 고베에서 계약이 만료된 하석주와 계약금 2억원, 연봉 1억원에 2001년 1월 1일부터 2년간 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석주는 98년 9월 프랑스월드컵축구대회에 출전한 뒤 부산 아이콘스(당시 부산대우)에서 일본으로 진출, 세레소 오사

내년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향한 최경주(30·슈페리어)의 발걸음이 더디다. 최경주는 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PGA웨스트 프라이비트코스(파72·6천951야드)에서 계속된 2000년 PGA퀄리파잉스쿨 5라운드에서 버디 6, 보기 3, 더블보기 1개로 들쭉날쭉한 플레이를 펼쳐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전날 45위에 이름을 올렸던 최경

프로농구 LG 세이커스의 "캥거루 슈터" 조성원이 2000-2001 시즌 11월의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조성원이 농구 기자단의 11월 MVP 투표에서 총 유효표 63표중 38표를 얻어 각각 17표와 8표에 그친 주희정과 아티머스 맥클래리(이상 삼성썬더스)를 제치고 이번 시즌 첫 월간 MVP가 됐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야구 현대의 박경완이 스포츠서울이 제정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15년만에 포수로서 홈런왕에 오른 박경완은 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최소 300억 있어야v 인천체육이 전국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바로 서기 위해선 최소한 3백억원 정도의 체육진흥기금이 조성되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금같이 인천시의 보조금에만 의존할 경우 인천체육의 자율성과 독자성 확보는 아예 생각조차 못하고 타시도와의 경쟁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3일 인천시체육회에 따르면 올 12월까지 체육진흥기금으로 조성된

이봉주(30·삼성전자)가 제54회 후쿠오카국제마라톤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시드니올림픽 레이스 중 넘어져 24위에 그쳤던 이봉주는 3일 낮 후쿠오카 헤이와다이 운동장을 떠나 시내를 돌아오는 42.195㎞ 풀코스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2시간9분4초의 기록으로 후지타 아츠시(2시간6분51초·일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봉주는 불과 2

최근 인천 제물포중(교장·권혁창) 축구팀(감독·정영만 코?ㅁ瓦六?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축구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92년 창단된 제물포중은 짧은 경력에도 불구 각종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창단이래 부평동중과 만수북중의 기세에 눌려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제물포중이 본격적으로 명성을 날리기 시작한때는 지난 97년부터.

프로농구 현대 걸리버스가 삼성 썬더스의 6연승을 저지하며 통쾌한 설욕전을 벌였다. LG 세이커스는 골리앗센터 서장훈이 빠진 SK 나이츠를 연패수렁에 빠트리며 선두 삼성을 반게임차로 추격했고 최하위 동양 오리온스는 신세기 빅스를 상대로 시즌2승을 건져냈다. 현대는 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0~2001 애니콜 프로농구경기에서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

성남 일화와 전북 현대가 2000 서울은행 FA컵축구대회에서 지난 해에 이어 다시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지난 대회 우승팀 성남은 3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콘스와의 준결승에서 후반 교체투입된 김인완의 연장 골든골로 1대 0으로 신승,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전북도 이어 열린 경기에서 후반 이임생에게 선취골을 허용했으나 박성배와

"왼발의 달인" 하석주(32)의 국내 프로축구 복귀가 스토브리그 이슈로 떠올랐다. 올 4월 한일전에서 왼발 아웃사이드킥으로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던 하석주는 3년동안 활약해 온 일본프로축구(J-리그) 빗셀 고베와의 계약이 만료돼 국내 그라운드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현재 하석주의 영입과 관련해 거론되고 있는 팀은 안양 LG, 전북 현대, 부산 아이콘스 등

국제축구연맹(FIFA)의 월드컵경기장 조사단이 1일 인천을 방문, 연수구문학동에 건설중인 월드컵 경기장 시설을 점검했다. 키스 쿠퍼 FIFA홍보실장을 단장으로 한 조사단은 이날 오후 3시 문학경기장 공사현장 회의실에서 대회준비상황을 보고 받은 뒤 경기장시설과 방송시설을 둘러봤다. 미디어팀과 경기시설팀으로 나누어 주경기장의 VIP실 방송시설 중앙통제실 등을

프로야구 SK와이번스는 1일 야구국가대표 투수 정대현(23·경희대·사진)과 총 3억7천만원에 입단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SK와이번스는 이날 인천사무소에서 정대현과 만나 계약금 3억5천만원 연봉 2천만원에다 기준이상 성적을 올릴경우 별도의 성과급을 받기로 하는 등의 입단 계약조건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정대현은 지난 9월 시드니올림픽 야구 미국과의 두 경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팀 현대와 준우승팀 두산에서 꼴찌팀 SK로 양도될 선수가 다음주 초 결정된다. 신생팀의 전력 강화를 위해 3개 구단 합의에 따라 현대와 두산은 4일께 보호선수 21명 명단을 SK에 통보하기로 했다. SK는 보호선수에서 제외된 선수 가운데 1명씩을 지목하면 현대와 두산은 현금을 받고 넘겨준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4일 보호선수 명단이

소녀팬들 사이에 최고 인기구단으로 꼽히는 신세기가 올해 만큼은 성적면에서도 최고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1일 현재 7승5패로 정규리그 3위에 올라있는 신세기는 4시즌째를 맞고 있는 프로농구에서 98~99시즌 3위에 오른 것을 빼놓고는 중하위권을 맴돌던 팀. 대우에서 신세기로 주인이 바뀐 지난해는 3할대의 초라한 승률로 꼴찌의 수모를 겪었다

【아바나〈쿠바〉 AFP=연합】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2002년 월드컵축구 일부 경기의 북한 개최에 찬성한다는 견해를 다시 밝혔다. 국제축구계의 수장으로 "야구의 나라" 쿠바를 방문중인 블래터 FIFA회장은 1일(한국시간) “2002년 월드컵축구 본선 2경기가 북한에서 열리기를 희망한다”며 “내년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본선 조추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