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의 가요광장'제작진 실수
가수 케이윌의 신곡이 발매 전 라디오를 통해 유출됐다.
케이윌이 14일 발매할 미니음반의 타이틀곡인 '니가 필요해'가 지난 9일 KBS 2FM '전현무의 가요광장' 오프닝 곡으로 방송을 탄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방송사에 심의용 음반을 넣었는데 제작진이 발매일을 생각지 못하고 튼 것 같다"며 "팬들의 제보로 알게 됐다"고 말했다.
가요 관계자들은 "그간 다른 방송사에서도 몇몇 가수들의 신곡을 발매 전 트는 실수를 했다"며 "공들여 만든 음반인 만큼 방송 제작진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현무의 가요광장' 제작진은 9일 방송 다시듣기 서비스에서 케이윌의 노래를 삭제했다.
/김지연 수습기자 walbal@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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