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업체 참여, 제주 현지인 채용 등 지역 발전 가속화
제주신화월드 전경
제주신화월드 전경

제주신화월드를 운영중인 람정제주개발㈜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내 현재까지의 1단계 2조 투자에 이어 1조 규모의 2단계 투자 개발을 재개할 방침을 정하였다.

제주신화월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로 신화역사공원 내 A, R지구 중심으로 2019년까지 1단계 개발완료 기간 동안 2조원이 넘게 투자 개발이 이루어졌고 현재 추진중인 2단계 개발에 1조원이상을 추가 투자 예정으로 최근 제주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장의 투자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의 막대한 투자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번 2단계 개발 계획은 신화역사공원 내 R지구의 휴양콘도미니엄 개발과 H지구의 휴양콘도미니엄을 730실에서 181실로 사업규모를 축소한 과거의 계획을 다시 620실로 증설하여 사업 투자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계획뿐만 아니라 사업시행자인 JDC가 J지구내 제주의 신화와 역사를 주제로 하는 제주신화역사공원의 개발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를 위한 지구별 개발이 2023년 상반기부터 2024년 까지 순차적인 착공 계획이 수립이 되어 있으며, 2단계 개발을 위한 1조원 이상의 투자금액도 확보하여 현재 설계 및 건설업체와의 계약이 진행 중으로 제주도청의 개발계획변경승인과 건축허가 절차 등 인허가기간에 따라 정확한 착공 시기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2단계 투자 중 특히 건설 분야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 및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승인조건’에 부합하도록 제주 지역업체가 50%이상 참여하고 지역 건설장비가 우선 참여 되도록 시공사 선정 시 입찰조건부터 명확히 반영하고 있으며, 신화역사공원 1단계 개발 시 하루 3,000여명의 건설 인력이 참여하여 제주 건설경기의 전성기를 주도했던 만큼 현재의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지역상생을 위하여 신화역사공원의 개발 및 운영과정에서 직접적인 기부금 등으로 현재까지 약 190억원을 납부하였고, 운영 중에는 지역마을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마을기업 등과 현재까지 약 733억원의 용역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단계 개발사업 재개로 지역상생에 대한 제주신화월드의 노력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람정제주개발 측은 “현재 계약직 및 외주 인력을 제외한 제주신화월드의 정규직 1,217명 중 제주도민이 80%이상이며 이번 2차 투자 개발로 인해 제주 지역 내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세부적으로는 경영지원 670명, 엔터테인먼트 1,290명, 객실/식음/조리 1,550명, 테마 워터파크 1,490명 등 제주도민을 중심으로 한 정규직 일자리가 5천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말했다.

제주신화월드는 순수 외국자본이 국내 관광개발사업에 최고액을 투자한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이며, 제주도 내 대규모 개발사업 중 개발계획에 따른 대규모 투자로 현재 정상적인 운영 궤도에 오른 최고 성공사례로 알려져 있다.

/김도현 기자 digit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