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오는 11일까지 만18∼50세 미취업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한 행정지원 업무를 담당할 참여자 38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이달 18일부터 11월30일까지 ▲예방접종센터 운영지원(상록·단원) ▲14개 동 행정복지센터 코로나19 예방접종 민간지원단 등 모두 3개 사업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한시적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충격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백신 접종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사업이 시작되는 오는 18일 기준 만18~50세 미취업 시민이다. 다만,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운데 ▲생계급여 대상자 ▲실업급여 수급자 ▲사업자 등록증 보유자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등 공공기관 일자리 선발자 및 참여자 ▲지병·심신미약(정신·건강) 등으로 근로가 불가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등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희망자는 이달 1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해 우편 또는 이메일(rhc672@korea.kr)로 신청 서식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서류심사를 거처 이달 17일 최종 선발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