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상록구 일동 '치매안심 백세건강마을'을 상록구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사회 주민의 교육과 참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가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 마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행복한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상록수보건소는 지난해 본오3동 장수마을(44~48통)을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지난 24일 열린 현판식에는 최태옥 대한노인회 상록구지회장, 치매안심마을 소속 통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건희 상록수보건소장은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일동 치매안심 백세건강마을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인지재활 프로그램과 치매예방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