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시 공무원 수화팀 '손빛'이 2019년 경기도 농문화제 및 수어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와 화성시가 지원하고 한국농아인협회가 주관해 화성시 동탄신도시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농아인들이 주체가 돼 그들의 문화와 특성을 알리고 함께하는 체험부스 운영과 수어대회가 함께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시 공무원팀 '손빛'은 도내 15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를 담은 '솔아, 솔아, 푸른 솔아' 노래에 맞춰 수어 공연을 펼쳐 큰 감동과 박수를 받았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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