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 대장지구 전경 


'성남 판교 대장지구'의 아파트 분양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A1·A2블록)와 포스코 건설의 더샵 포레스트(A11·A12블록)는 100% 분양돼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를 무색하게 했다. 가격경쟁력과 입지조건이 실수요자들에게 높이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대장지구는 개발 초기부터 아파트뿐만 아니라 상가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대장지구 내 근생 및 점포겸용 용지도 공급될 예정이다.


대장지구는 단지 테두리를 공동주택이 둘러쌓고 있고 이주자택지와 상업시설 학교 등이 가운데에 배치돼 있는 전형적인 항아리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근생 및 점포겸용 용지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판교테크노밸리와 가까워 점포 겸용 주택지와 근생용지도 주목을 끌고 있다. 여기에 공급가격도 서판교 보다 저렴해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도 크다. 


서판교(운중동) 근생용지는 3.3㎡ 당 2700만 원부터 최고 3100만 원 대에, 점포겸용용지는 3.3㎡ 당 2400만~2700만 원대에 거래 되고 있다.


반면, 대장지구 근생용지는 인근 시세 보다 60~70%에, 점포겸용용지는 50%대에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대장지구는 총 92만467㎡ 규모로 2020년까지 공동주택(15개 블록)과 단독주택 등 총 5903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새도시급으로 조성된다.


교육, 교통 환경이 좋고 녹지공간도 풍부하며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또 국내 최대 첨단산업단지인 판교테크노밸리와 제2판교테크노밸리(2019년 준공예정), 제3판교테크노밸리(2023년 〃) 등과도 이웃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