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30일까지 상반기 생활기술학교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생활기술학교는 은퇴세대의 인생2막 설계를 위해 마련된 재취업 기술 교육과정으로 지난해 하반기 남·북부 2개소에서 시범 운영됐다. 도배, 타일, 전기 등 생활관련 기술을 배워 취업이나, 창업을 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340명 내외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베이비부머, 은퇴예정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기관별로 교육 과목과 인원이 다른 만큼 각 기관별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도배와 타일, 전기, 방수·온수온돌, 한식조리사 과정을 운영하며, 경민대학교는 도배, 타일, 전기, 설비, 제과제빵 등이다. 안산대학교는 전통장 담그기, 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바리스타 과정만 운영한다.

 수료생에게는 전문가와 함께 장애인 야학 및 평생학습마을, 행복학습마을에서 실습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평생교육지원팀(031-8008-45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