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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현재 국회의원(하남)은 최근 남경필 도지사를 만나 현안을 협의한데 이어, 지난 13일 이재율 경기도 행정부지사를 만나 ▲5호선 '19년 잔여사업비 130억 원 반영 및 조기개통 ▲9호선 조기착수 ▲위례신사선 및 성남골프장 아파트 건설 반대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이 의원은 "5호선 조기 개통은 남경필 도지사의 공약사항이기도 한만큼 조기 개통을 위해 경기도 역시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 5호선 잔여 사업비 130억 원 2019년 예산 반영을 요청하는 한편, 서울시구간 1공구(강일역)의 조속한 공사로 내년 상반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서울시와 적극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9호선 하남연장과 관련,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4단계 구간(보훈병원~샘터공원) 의 조속한 완료, 4단계 후단인 서울시 구간(샘터공원~강일동)을 정식노선으로 서울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2018년 8월까지 반영, 국가계획으로 반영된 9호선 하남 미사 연장 노선(고덕·강일 2지구~하남 미사)과 서울시구간 예비타당성 조사를 묶어 조기에 착수할 수 있도록 국토부, 서울시 등과 적극 협조해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부지사는 "5호선의 잔여사업비 130억을 내년 예산 편성에 반영하고, 서울시 구간 조기개통을 위해 서울시와 적극 협의를 하고 있는 만큼 '19년 상반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 라며 "9호선 하남 연장 역시 서울시, 국토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에 착수 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 고 답변했다.

또한 이 의원은 위례신도시 현안과 관련해서도 작년 12월부터 국무조정실장, 국회 국방위원장, 국방부 관계자를 만나 성남골프장 아파트 개발 반대를 공식 요청한바 있음을 설명하면서 경기도 역시 국방부에 반대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위례신사선 역시 하남·성남 연장 사업 2단계가 조속히 확정돼 조기에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 부지사는 "성남골프장 관련해 국방부에 위례주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위례신사선 하남·성남 연장계획의 확정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하남 = 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