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배 백지선 국가대표 감독 직접 꽃다발
2015~201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최연소(24년 256일·2015년 9월13일 기준) 공격포인트 100개 달성 기록(인천일보 15일자 17면)을 세운 이영준(가운데)이 아이스하키 대선배인 백지선(오른쪽)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감독에게 직접 축하를 받았다.

백 감독과 민병찬 대한아이스하키협회 부회장은 27일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열린 2015-201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대명 상무와 사할린과의 경기 시작 전에 리그 최연소 100포인트를 기록한 이영준에게 꽃다발과 모형 피규어를 전달했다.

'기록의 사나이' 이영준은 앞서 인천 연성초등학교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2001년과 2002년 전국대회 49연승과 전국대회 12연패, 동계체전 2연패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었다. 당시 세워진 전국대회 49연승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인천 연성중 재학 중 캐나다 유학을 떠났다 돌아와 경기고, 연세대를 졸업한 뒤 안양한라와 하이원, 대명상무에서 뛰고 있는 이영준은 2012년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이영준을 직접 축하해 준 백 감독은 한국인 최초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