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호 새누리당 인천시당 청년위원장 인터뷰
청년 공천할당제 도입 … 인재 육성·영입 방안 제시
"지역현안 애로사항 수집 … 정책반영 소통창구 노력"
▲ 최윤호 새누리당 인천시당 청년위원장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 인천시당 청년위원회가 추구하는 다양한 혁신적인 모습을 유권자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인천 총선 승리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지난 22일 새누리당 인천시당 청년위원장으로 임명된 최윤호(42·사진) 위원장의 일성이다.

전임 홍일표 시당위원장 체제에 이어 또 다시 위원장직을 맡게 된 그는 총선 승리를 위한 위원회 역할론에 대해 역설했다.

최 위원장은 "(청년위원회가)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의 승리를 위한 토양이 되겠다"며 "우리 청년위원회는 인천 전 지역을 구석구석 누비며 지역봉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현안들에 대해서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년위원회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폭넓은 정치입문의 기회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위원회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청년정치 활성화라고 본다"며 "그동안 청년위원회는 중요한 선거에서 많은 역할을 통해 정치적 비중이 커지고 있지만 청년들의 정치입문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며, 많은 청년인재들이 중도에 포기하는 한편, 정치에 대한 편견도 많이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해결 방안으로 △청년 공천할당제 도입 △청년인재 육성 및 영입으로 청년정치 활성화 지원 등을 꼽았다.

특히 최 위원장은 "청년들의 정치참여 기회를 보장하는 '청년 공천할당제'가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며 "전국 시·도당 청년위원장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1년 동안 힘든 여건 속에서 중요한 선거 및 봉사활동에 함께 해주신 청년위원들과 다시 위원장직을 맡겨주신 안상수 시당위원장님, 인천시당 모든 당원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해야겠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재차 느끼며 겸허한 자세로 청년들이 빛나도록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인천시당 청년위원회는 정치적으로 꿈과 열정을 가진 청년 인재들이 모여 청년 세대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수집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맡고 있으며, 더불어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시민들과 스킨십에도 주력하고 있다.


/신상학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