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급 출전 …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세계선수권 목표 강화훈련
김용민(인천환경공단·가운데)이 지난 18일 2015 루마니아 오픈 국제 레슬링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1회전에서 루마니아 선수를 4대 0 폴승으로 꺽고 준결승에 진출한 김용민은 독일 선수마저 1대 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김용민은 루마니아 선수와의 결승전에서 패해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스페인 오픈 국제대회와 이번 루마니아 오픈 국제대회에서 은메달(그레꼬로만형 130㎏)을 잇따라 목에 건 김용민은 오는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용민은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및 인천AG 은메달과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리나라 레슬링의 간판급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월 그레꼬로만형 130kg급 우승으로 매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올해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2016년 브라질 올림픽대회를 대비하여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