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코리아] 체육진흥공단 서준용 구간 4위

뉴질랜드의 패트릭 베빈(아반티 레이싱팀·사진 맨앞)이 투르 드 코리아 2015 대회 최장 구간(무주-여수 207㎞) 경기에서 5시간 19분 55초로 평균시속 38.82㎞/h를 기록하며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2, 3구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호주의 케일럽 이완(오리카 그린엣지)이 2위, 영국의 아담 블라이디(오리카 그린엣지)가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서준용이 4위에 올랐다. 서준용 선수의 활약과 더불어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늘 경주에서 팀 1위를 차지했다.

르꼬끄 스포르티브-스프린트 구간은 케일럽 이완이 1위로 골인했고, 스포츠토토-산악구간은 이란의 하미드 베익(피쉬가만 자이언트팀)이 1위를 차지하며 레드폴카닷 저지를 입었다.

현재까지 개인 종합성적은 2, 3구간 우승자인 케일럽 이완이 16시간 34분 20초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늘 1위를 차지한 패트릭 베빈은 1위에 4초 뒤진 기록으로 2위, 아담 블라이디가 1위와 22초 차이의 기록으로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서울시청의 김옥철은 1위에 26초 뒤진 기록으로 종합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팀 종합 성적은 피쉬가만 자이언트팀이 49시간 44분 27초로 1위, 기록차이 없이 JLT 콘도르가 2위, 서울시청이 3위를 달리며 치열한 순위 다툼을 하고 있다.

11일 제5스테이지는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강진 종합운동장까지 175㎞ 구간에서 진행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