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보드 김영택 1·3m 정상 … 市 첫 다관왕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이틀째인 5월31일 오후 7시30분 현재 인천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6개를 획득했다.

김영택(구산중)이 대회 첫날(30일) 남중부 다이빙 스프링보드 1m에서 339.50점으로 인천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영택은 이날 스프링보드 3m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인천의 첫 번째 다관왕이 됐다. 카누에서는 오무연(간재울중3)과 유기성(백석중3)이 남중부 K2 500m와 K4 500m에서 모두 우승하며 동반 2관왕에 올랐다.

플렛폼다이빙에서는 31일 김영호(인천영선초)가 317.5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배영200m에선 권은솔(함박중)이, 전날인 30일 남중부 평영100m에서는 김유종(동인천중)이 1분04초8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양궁 남중부 35m, 30m, 50m에서는 최준영(계산초), 김성현, 성동주(이상 북인천중)가 각각 금메달을 땄다. 유도 남자초등부 개인전 65kg이상급에서는 30일 김주형(삼산초)이, 조정 여중부 더블스컬에서는 31일 임수련과 김하은(이상 인천가현중)이 우승했다.

태권도 남중부 웹터급에서는 30일 최문수(화도진중)가 정상에 섰다.

/제주=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