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남녀종별대회 고등부 개인전
인천의 남녀 학생 궁사들이 전국대회를 휩쓸었다. 소년 '신궁' 이우석(인천체고)은 18일 충북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제49회 전국 남·여양궁종별선수권대회 및 2015년도 컴파운드 1차대회 고등부(남자부 90m, 70m, 50m, 30m/ 여자부 70m, 60m, 50m, 30m 싱글라운드 1440점 만점)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지난 국가대표 평가전 1진 엔트리 선발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이우석은 이번 대회 종별 고등부 남자부 개인전(리커브)에서 90m 335점(대회 타이), 70m 345점, 50m 349점(대회신기록), 30m 359점(대회신기록)을 얻어 전거리 및 개인종합 1388점(대회신기록)으로 대회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김경은(강화여고)이 70m, 60m 1위 및 개인종합에서 1382점(대회 타이)을 얻어 3관왕에 올랐다.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4056점으로 1위, 인일여고가 4037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컴파운드 고등부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인천체고가 4017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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