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서무정(사두 정병섭)과 계양구 청룡정(사두 최효태)은 지난 10일 서무정에서 인천전통편사놀이보존회(회장 여영애)가 주최하고 인천시 문화재과와 인천시궁도협회가 후원하는 전통편사놀이를 개최했다.

지난 3일 청룡정에서 열린 편사놀이에 이어 이날 서무정에서 열린 왕복 편사 행사에서 서무정은 송문규 편장이(종띠 이재휴), 청룡정은 김종문 편장이(종띠 박영선) 행사를 주관했다.

행사장에는 김사연 인천시궁도협회장, 강범석 서구 구청장, 이종민 수구의회 의장, 김교홍 전 인천시정무부시장, 구재용 시의원, 윤지상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11개 정 사두 및 양 정 사원과 국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사연 궁도협회 회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천전통편사놀이가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 자리에 참석한 내빈들께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베풀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여영애 편사놀이 보존회장은 서무정 송문규 편장에게 위관패를, 왕진모 시 문화재과 팀장에게는 편사보존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