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한줄 읽기] 네 죄를 네가 알렷다! 우리 역사 속 죄와 벌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곤장을 맞기도 하고, 사약을 받기도 하고, 귀양을 가기도 하고??. 옛이야기나 역사 드라마에 약방의 감초처럼 꼭 등장하는 형벌 장면은 때로는 사실적으로, 때로는 과장되게 보여진다.
신간 <네 죄를 네가 알렷다! 우리 역사 속 죄와 벌>은 역사 속 형벌 변화에 대한 과정을 담고 있다.
형벌은 그 사회를 비추어 주는 거울과도 같다. 임금에 따라, 나라에 따라, 시대가 변하면 형벌도 함께 달라진다. 고조선부터 지금의 대한민국까지 형벌의 모습과 변화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각 시대의 사회상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도 넓혀준다.
장경원 글·이경석 그림, 한솔수북, 92쪽,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