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751억원 늘어난 2조367억원으로 편성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규모를 이같이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민선 6기 시민약속사업 100대 과제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추진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도시안전 강화 등 사람 중심의 맞춤형 복지구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초연금, 영·유아 보육료·가정양육수당, 무상급식 등 사회복지 분야 예산도 적극 반영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침체와 세입여건의 불확실성 등 재정여건을 감안, 행사성경비와 보조금 등 불요불급한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 기준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가 5838억원으로 전체의 37%를 차지했고 행정운영경비 2139억원, 문화·관광 1384억원, 일반공공행정 1280억원, 환경 904억원 등 순이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