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15년 예산이 1조 4천528억2천400만원으로 확정됐다.  
 화성 시의회는 12일 시의회를 열어 시가 편성한 2015년도 예산안을 의결·확정했다. 시가 제출한 이번 예산안은 창의지성교육 기반 확대, 학교시설 복합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자연과학연구센터 건립, 당성 및 정조대왕 유적지 복원 등 '화성다움'을 실현하는 사업에 집중 편성됐다.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사람이 먼저인 화성' 구현을 위해 사회복지, 지역개발, 문화관광 등의 수요증가, 동탄2시도시 등 신도시 입주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등에 우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채인석 화성시장은 지난달 25일 화성시의회 제139회 제2차 정례회에서 "착한 공동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권역별 균형발전을 통해 100만 대도시의 기틀을 다지겠다"며 '사람중심 행복도시', '함께하는 희망도시', '더 좋은 미래 창의도시' 등 2015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남부취재본부=이상필 기자 splee10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