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ITU 전권회의 등 … 시·진흥재단, 전시·상담회 적극지원
▲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ITU 전권회의 기간 중 개최된 '2014 월드IT 쇼'에서 성남지역 10개 기업이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산업진흥재단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성남지역 우수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전문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340만 달러 계약이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 기간 중 개최된 '2014 월드IT쇼'에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PC용 초슬림 터치 키보드를 개발한 ㈜우린 등 성남지역 10개 기업을 파견해 138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했다.

'IT산업 글로벌지원체계 구축 대만 유망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에서 개최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코트라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국내 IT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위해 품목별 대표기관 및 협회, 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대만의 스마트 헬스기기와 의료기기 분야 유망 바이어 5명을 초청, 성남지역 우수기업 19개사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의료영상을 손실 없고 선명하게 장거리 전송이 가능한 광링크 제품을 선보인 옵티시스는 상담회를 통해 15만달러 수출에 성공했다.

/성남=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