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문 인천 총감독 "장애인체육 발전 이끄는 도시로 발돋움"
"인천AG와 장애인AG 등을 개최한 인천이 다시 한 번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잘 치러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장애인체육 발전을 인천이 선도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습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역사상 첫 2위라는 성적을 거둔 이상문(사진) 인천 총감독은 안방에서 열린 대회를 잘 치러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향후 인천이 장애인체육 발전을 이끄는 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고 없이 대회를 치러준 인천시 임원 및 선수단 여러분과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수고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고마움을 전한 이 총감독은 "앞으로 계속 장애인선수 육성 및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면서 장애인체육을 선도하는 인천시 장애인체육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거둔 인천의 성적을 냉정하게 분석해 강세종목은 유지 관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약세 종목은 기본을 바탕으로 선수 수급 및 집중 육성해 인천과 대한민국의 내년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