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 최근 열린 국제수출상담회에서 성남지역 게임 기업들이 해외 초청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산업진흥재단
경기 성남 지역 소재 게임 기업들이 국제수출상담회에서 약 7000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는 작년에 연 IEF 성남국제게임페스티벌 상담액 1900만 달러보다 무려 3.5배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6일 성남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최근 세계 최대 온·오프라인 게임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의 바이두, 샨다, 차이나텔레콤 등 빅 바이어 22명을 초청해 노엔소프트, 에덴엔터테인먼트 등 경쟁력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 20개사와 매칭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전쟁 전략 SNG(Social Network Game, 사회관계망 게임) 게임인 'World War3'를 선보인 노엔소프트는 중국의 여러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디이씨코리아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 상담을 진행했다.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와 팡 게임을 접목한 '야옹더배틀'을 개발한 시코날소프트는 중국 유명 게임 정보 사이트에 선보이는 계약 조건을 상담했다.

/성남=허찬회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