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男복식 김수일·김영석 첫 金
사이클·육상·댄스스포츠 승전보
학생체전 이현준·장기석 3관왕에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공식 일정 첫 날인 4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은 총 3만3269점을 얻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인천의 첫 메달은 탁구에서 나왔다.

김수일과 김영석은 이날 열린 탁구 남자복식(TT7) 결승전에서 경상북도를 3대 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F44 김윤호, 볼링 남자 개인전 절단 및 기타장애 TPB8 김기철, 사이클 남자 트랙 독주 1㎞ C5 이용인, 육상 여자 창던지기 F54~55 전미석도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이어 댄스스포츠에서는 강성수, 김선희, 김아진, 김완수, 박재석, 박창규, 이순녀, 이은영이 혼성 스탠다드 단체전 클래스 1, 1(휠체어)에서, 권용진 이해란이 혼성 스탠다드 탱고 클래스 B(시각), 이영일, 이혜경은 혼성 스탠다드 비엔니스왈츠 B(시각)에서 각각 시상대 맨 위에 섰다.

1위에는 경기도(4만2990점), 3위에는 서울(2만8952점)이 올라있다.

한편, 이번 대회와 함께 열리고 있는 제8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에서 인천은 같은 시간 기준으로 금메달 20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8개를 따내며 순항하고 있다.

초등부와 중·고부에서 3관왕이 한 명씩 나왔다.

초등부 이현준은 수영 남자 50m 자유형 S7~S8, 100m 자유형 S6~S8, 50m 배영 S6~S8 종목을 잇따라 제패했다.

중·고부 장기석은 수영 남자 50m 배영 S1~S4, 100m 자유형 S1~S4, 50m 자유형 S1~S4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여중부 역도 중등부 강혜미, 여고부 육상 필드(원반던지기, 포환던지기) 이예리, 남중부 수영 차건우, 남중부 육상 필드(원반던지기, 포환던지기) 하태우, 남중부 육상 필드(높이뛰기 멀리뛰기) 한영석이 각각 2관왕을 달성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