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기초단체장 당선 소감>최성 고양시장 당선인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세월호 참사와 고양 터미널 화재로 인해 가족을 잃은 고양시민의 슬픔, 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여 피해자 가족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저 최성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에 감사 올리고 선거기간 중 아버님의 장례식 과정에서 시민여러분이 보여주신 가족과 같은 위로 또한 감사합니다. 인구 100만 도시, 600년 역사도시 고양에 걸맞는 철학과 비전을 지닌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을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치겠습니다.

모든 중요한 결정을 하는데 있어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문화적 수준을 지닌 100만 시민여러분과 항상 의논하고 협의해서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모든 현안을 만장일치로 합의할 수 없지만, 최대한 토론하고 경청하겠습니다.

100만 고양시의 비약적 발전을 위해 'GTX의 조기개통'과 '신분당선의 고양연장', '버스 준공영제',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1위 도시의 성과를 이어나가겠습니다.

/고양=이종훈 기자 j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