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파 강지민(19)이 제100회 미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16강전에 올랐다.
전액 장학금을 받고 올 가을 애리조나주립대에 진학하는 강지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웨이벌리골프장(파 71·6천242야드)에서 열린 대회 본선 64강전에서 제시카 리스를 5홀차로 제친뒤 32강전에서는 사라 서를 2홀차로 꺾고16강이 겨루는 3회전에 나갔다.
시애틀에서 고교를 졸업한 강지민은 지난해 이 대회에 처음 출전, 결승까지 올랐으나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미켈롭라이트클래식에서 우승한 도로시 델라신에 져 준우승을 차지했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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