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8개 구단 단장들이 10일 야구회관에서회의를 열고 외국인선수 스카우트 방식을 현행 자율 스카우트에서 트라이아웃을 통한 드래프트제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일부 구단 단장들은 비용이 절감되고 기량을 검증하기 용이하다는 점에서 트라이아웃을 재개할 것을 주장했으나 일부는 실력이 아주 우수한 용병을 뽑기가 쉽지않다는 점에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단장들은 이날 논의된 트라이아웃에 따른 장단점을 사장들의 모임인 이사회에 상정해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또 단장회의에서는 지난 해 처음 실시했던 교육리그를 올 해도 개최하기로 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