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핏파이어 그릴 KBS1 11일 밤 12시20분
   
 


어린 나이에 감옥살이를 한 펄시는 5년형을 마치고 출소해서 메인 주의 산골 마을, 길리어드로 간다.

낯선 곳에서 새 출발을 하고자 하는 펄시의 마음과는 달리, 길리어드 사람들은 외부인인 펄시를 달갑지 않게 여긴다.

더욱이 감옥에서 가출소한 사실이 마을 전체에 퍼지면서 주위의 의심은 점점 깊어만 간다.

그러던 중 '스핏파이어 그릴'이라는 식당을 홀로 운영하는 고약한 과부인 해나가 보안관의 부탁으로 펄시를 종업원으로 받아주게 된다.

펄시가 온 지 며칠 후, 해나가 사고로 다리를 다치고 엉겁결에 펄시는 식당 운영을 떠맡는다.

해나의 질부, 셸비도 식당 일에 가세하면서 펄시와 셸비 사이엔 우정이 싹트고, 해나의 소원이었던 식당을 파는 일까지 펄시가 해결하게 되자, 펄시는 마침내 가족처럼 받아들여지는데.

1996년 선댄스 영화제 최우수 관객상 수상, 뮤지컬로 각색되어 2007년 한국에서도 공연한 화제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