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올리브'서 고충 토로
   
 


드라마 속 어머니 역의 대표 연기자 오미연이 'OBS 건강 버라이어티 올리브'에 출연,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는 '무지외반증'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오미연은 이날 젊은 시절 연기 활동 당시 "코디가 따로 없어 아침에 신은 구두를 촬영 내내 신고 다녔다"며 "어느 날 보니 발이 휘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발을 공개하자 여성출연진은 하이힐 때문에 겪는 고통에 강한 공감을 표하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오미연의 발 건강 검진을 진행한 결과 이미 수술이 시급할 정도의 중증의 발 변형이 진행됐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이상준 정형외과 전문의는 "하이힐은 현대판 전족이나 다름없다"며 "하이힐이 발뿐만 아니라 전신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보이지 않는 발의 건강도 꼭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녀의 자세한 검진 결과와 발 건강을 위한 각종 정보는 10일 오후 11시5분에 방송된다.

/김진국기자 freebird@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