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센터의 지역적 역할은.
"인천지역의 자동차 관련 지원기관의 역량을 모으기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면서 기업지원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다.
또한 인천자동차부품기업 간담회를 열어 기업의 애로사항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동차센터는 앞으로도 인천지역의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인천 자동차부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인천과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인천시는 한-미, 한-EU, 한-중 등 FTA 확대에 따라 자동차 산업을 지역 대표산업으로 육성 중이다.
한국GM 및 LG V-ENS, 중소부품업체, 엠파크 등 기존 자동차 라이프 사이클(Life-Cycle) 외에 관광 콘텐츠와의 동반상생 모색으로 자동차 산업도시로서 위상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외자유치를 통해 서구 가좌동 일대에 신개념 자동차 관련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자동차 관련 산업이 인천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본다."
-자동차 부품의 재제조 시장에 대한 전망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측면에서 가장 대표적인 녹색 산업이 재제조 산업이다.
재제조는 재활용에 비해 25% 정도로 자원회수율이 높고 20% 이상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다는 장점이 있는 등 산업적으로나 환경적으로 그 의미가 크다.
재제조 분야의 시장 규모는 미국 63조원, 유럽 21조원, 일본 1조4000억원 정도에 이른다. 국내 시장 규모는 현재 연간 1600억~7500억원 정도로 각종 규제나 사회적 관심이 성숙되면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본다."
-향후 자동차센터의 운영 방침은.
"자동차 산업은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매우 크다.
인천시가 자동차 산업을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인천이 한국의 명실상부한 자동차 산업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지원에 나서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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