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노인 경제활동 기회 제공
   
 


인천 동구(청장 조택상)가 이달부터 11개동에서 190여명의 노인이 참여하는 '제2기 우리동네 환경지킴이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우리동네 환경지킴이사업'은 노인들에게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빈곤 해결의 여건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환경지킴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터전이면서 도로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뒷골목과 공원, 쉼터 등의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동네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사업 참여 노인들에게 임무를 부여해 생활환경 정비와 함께 △상습적인 무단투기 지역에 대한 적발과 계도 △전단지, 명함, 벽보 등 불법광고물 투기행위 감시 △기타 주민 생활환경 저해요인 수시 감시 등의 역할도 맡긴다.

한편 구는 금년 상반기 '제1기 환경지킴이사업' 추진을 통해 384개 골목을 담당구역으로 정하고 연장길이 136km구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1일평균 3t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노형래기자 trueye@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