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관위 사무처장 전선일 (57)씨
마침내 오늘입니다. 저는 220만 인천시 유권자님께 꼭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올해는 제발 꼴찌 좀 하지 맙시다.'
선거관리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아니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 희망입니다. 꼴찌를 할 게 따로 있습니다.
인천지역 투표율은 전국 16개 시도중 최하위를 맴돌았습니다. 전국 평균보다 항상 3~4%이상 낮았습니다. 이래서야 국제도시 인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제 직장은 오늘 경인고속도로 톨 게이트에서 시민 상대로 투표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대부분 시민들께서 "이번엔 꼭 투표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번에야말로 민주도시, 국제도시 인천의 자존심이 서겠구나. 진짜 우리의 대표를 뽑을 수 있겠구나.' 여기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인천시민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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