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로맨스 타운'홍보차 방문 … 내달 TBS서 방송
화제작 '로맨스 타운'의 커플 성유리와 정겨운이 일본을 방문해 인터뷰와 토크쇼 등을 소화하며 작품을 홍보했다.
18일 도쿄의 스페이스FS시오도메에서 DVD '로맨스 타운' 완전판 발매를 기념한 이벤트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성유리와 정겨운, 탤런트로 활약 중인 성형외과 의사 니시카와 아야코(西川史子)가 함께했다.
성유리는 '로맨스 타운'이 4월9일부터 TBS에서 방송되는 것에 대해 "애착을 갖고 촬영한 작품이 지상파로 일본 시청자들에게 소개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극 중에서 노순금을 열연한 성유리는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을 드라마에서 연기한 것이어서 특별하고 뜻깊었다. 극 중 인물들의 인생역정이 굉장히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재벌남 강건우를 맡아 로맨틱 코미디에 처음 도전했던 정겨운은 "이렇게 예쁘고 요리도 잘하는 주인공 노순금은 이상적인 여성"이라며 "사실 아이돌로 활동할 때 핑클의 성유리 팬이었다. 촬영 때 많이 쳐다보면서 무척 신기했다"고 털어놓았다.
니시카와 아야코가 복권을 선물하자 성유리는 "만약 당첨되면 좋은 일에 쓰고 싶다"고, 정겨운은 "조금 전까지 스물한곳 매체랑 인터뷰하며 똑같은 질문을 받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카페와 클럽을 만들어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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