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남방동 류성 (35)씨
   
 


4·11 총선이 40여 일앞으로 다가왔다. 당명을 바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총선 승리를 위한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연일 보도되는 정치권 뉴스도 각 당의 표심잡기를 위한 정책 관련이 대부분이다.

이 가운데 며칠 전 한 언론이 보도한 각 당의 정책 분석 기사 내용이 이목을 끈다.

핵심내용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상당수 공약이 과거 민주노동당의 정책을 그대로 베꼈다는 것.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민주노동당의 정책 공약을 포퓰리즘 정책으로 매도하고 색깔론 공격을 일삼던 그들이 아니던가.

그들의 행태를 상기할 때 이런 모습은 반갑기보다는 미덥지 못하다는 게 대다수 유권자의 공통된 생각이다.

부디 그들의 장밋빛 정책 공약이 선거용 일회용품이 되지 않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