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서경덕 교수 1천500장 부착
가수 김장훈과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일본 도쿄 시내 곳곳에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알리는 포스터를 부착했다.
서 교수는 5일 "일본 유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지난 3~4일 신주쿠, 시부야, 하라주쿠 등 도쿄 중심가에 위안부 포스터 1천500장을 붙였다"면서 "포스터 제작비는 김장훈 씨가 후원했다"고 밝혔다.
'들리나요(DO YOU HEAR?)'라는 제목의 이번 포스터는 지난달 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실린 전면 광고와 같은 것으로, 본문은 일본어로 돼 있다.
서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의 존재조차 모르는 일본 젊은이들에게 호소하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했다"면서 다음주 중으로 오사카와 교토 등 간사이(關西) 지방에도 포스터 1천500장을 붙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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