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동 강태현 씨(53)
   
 


연수구청에서 청원경찰로 일하고 있어요.

요일제 시행이 벌써 5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요일제를 지키지 않는 시민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물론 깜박 잊고 차를 타고 나올 수 있지만 요일제를 무시하고 차를 타는 시민들도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비교적 주차장이 큰 관공서에는 차를 세우려는 시민들이 많이 몰리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요일제 순서로 차를 세우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생기면 청원경찰과 시민 사이에 싸움이 나기도 해요. 물론 저도 그런 일을 겪었고요.

요일제 실천, 습관이 들기 전엔 조금은 불편하죠. 그렇지만 습관이 되면 당연한 일이고 우리 모두에게 편하고 안전한 운전생활이 될 수 있어요.

게다가 환경오염과 소음공해도 줄이자는 취지인만큼 나와 남을 위해 자동차 예절을 잘 지키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