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홍찬의 씨(56)


 

   
 

지난해 이맘때 동두천의 소요산을 비롯한 여섯 곳을 종주한 적이 있다.

힘든 고비마다 '나만 힘든 것이 아니겠지'라는 동료의식과 결국 해냈다는 성취감과 함께 진한 동료애를 느낀 값진 기억이 있다.

또 산행을 하면서 즐거운 것은 땀을 뻘뻘 흘리면 서로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았다.

그 이유는 서로서로 따뜻한 격려와 용기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의 조직생활도 조직생활이 힘든 것이 아니라 '조직 안에 어떤 사람이 있는가'이다.

행복한 조직 또한 사람이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나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도 행복한 에너지를 줄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