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렬 인천 용유중학교장(57)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가 3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이므로 아시안게임은 예전보다 더욱 비중있고 중요한 국제대회입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개최 도시인 인천에서 아시안게임 붐이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분위기는 그저 조용하고 남의 잔치를 보는 듯한 표정들입니다. 물론 올림픽과 월드컵이라는 세계적 대회를 치러봤고 아시안게임도 한국에서 세 번째 열리기 때문에 시큰둥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은 시(市) 역사 이래 최대의 국제행사이므로 인천시민은 자긍심을 갖고 관심과 애정을 크게 가져야 합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관공서와 시민단체 그리고 시민들이 분위기를 높이는 캠페인을 전개하면 좋겠습니다.